‘멍에’와 ‘애모’의 가수 김수희가 워싱턴에 온다.
내달 21일(토) 오후 7시 조지 메이슨대학 예술센터에서 열릴 김수희 공연은 ‘미주 한인 상징 조형물 건립 기금 모금’을 위해 재미대한부인회(회장 윤매자)가 주최하는 행사.
워싱턴한인연합회와 북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 미주한인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2시간에 걸쳐 총 3부로 나눠 진행될 공연에서 김수희는 ‘너무합니다’ ‘멍에’ ‘잃어버린 정’ ‘애모’등 자신의 히트곡부터 ‘정열의 꽃’ ‘아이리스’등 최신 곡까지 아우르며 화려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공연중에는 한복 쇼와 가야금 연주도 곁들여진다.
수익금 전액은 ‘미주 한인 상징 조형물 건립 추진위원회’에 전달된다.
재미대한부인회와 3개 한인회, 미주한인재단은 7일 낮 설악가든에서 ‘김수희 초청 공연’ 기자회견을 갖고 행사취지 등을 설명했다.
윤매자 대한부인회장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에 한국문화와 한인을 대표할 수 있는 상징 조형물 건립 필요성에 공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인연합회 김영근 회장은 “워싱턴 지역 한인 인구가 급증하며 미 주류사회에 자랑스런 한인 문화를 보여주고 한인의 역량을 나타낼 수 있는 상징물을 세울 수 있는 힘이 생겨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주한인재단 정세권 회장도 “한인 상징 조형물을 통해 후손들이 우리의 얼과 정신을 자랑스럽게 이어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는 대한 부인회 임원들과 3개 한인회, 미주한인재단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주 한인재단과 한인회 등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한인 상징 기념 조형물은 예산 확보와 카운티 정부의 허가, 위치선정, 공청회, 디자인 공모 등을 거친 후 1-2년내에 건립이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김수희 공연티켓은 60(A석), 40(B석)달러.
문의 (703)752-1970, (571) 212-8673.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