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자”
2004-06-21 (월) 12:00:00
김수환 추기경이 20일 워싱턴한인천주교회(주임 이찬일 안드레아 신부) 30주년 감사 미사를 집전했다.
김 추기경은 미사에서 “워싱턴한인천주교회는 30주년을 계기로 공동체로 다시 태어나고 새로운 도약을 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새 성전 건축을 위해 힘쓴 신자들을 격려했다.
6년만에 한인천주교회를 방문한 김 추기경은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기 위해 십자가를 졌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하고 다시 태어나 교회가 더욱 융성해 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사 후 김 추기경은 교회측이 마련한 환영파티에 참석, 신도들과 다과를 나누며 환담을 가졌다.
메리놀회 수도원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김 추기경은 8일 뉴욕에 도착, 13일 필라델피아 한인천주교회 30주년 기념식, 17일 뉴욕한인천주교회에서 미사를 집전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