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장애인 돕기 적극 나선다

2004-06-20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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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밀알연, 200만달러 규모 의약품 전달

북한 장애인돕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세계밀알연합회(세밀연·회장 이재서)는 200만달러 상당의 의약품을 오는 29일 인수받아 북한에 전달한다.
컨테이너 1개 분에 해당되는 의약품은 세밀연이 북한 장애인들을 위해 작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북한에 전달하는 물품으로, 뉴저지를 떠나 부산 인천항을 거쳐 남포항에 도착한다.
지난해 세밀연 이재서 회장, 손봉호 이사장 등과 북한을 방문했던 정택정 목사(워싱턴 밀알단장)는 “이번 의약품은 평양의학대학병원에 지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세밀연은 2차에 걸쳐 휠체어 200대와 200만달러 어치의 의약품을 전달했으며 조선 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위원장 강영섭 목사)와 장애인교류사업 의향서에 합의 서명한 바 있다. 또 세밀연은 평양의학대학병원의 주선 하에 북한의 시각 장애인들에게 지팡이 사용법과 보행법에 대한 교육을 담당키로 했다.
정 목사는 “세밀연은 총 500대의 휠체어를 북한에 지원할 계획으로 이중 100대를 워싱턴 밀알이 담당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휠체어 한 대당 가격은 20만원(200달러)이나 물건을 운송하는 비용이 1만달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후원 문의 워싱턴밀알 (301 ) 294-6342.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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