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봄 여름 가을 겨울…’

2004-06-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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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훼어시티 몰 극장서 상영중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Spring, summer, Fall, Winter and Spring)이 미국에서 개봉돼 10주째 호조의 흥행기록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월 2일 미국 상영을 시작한 이 영화는 개봉 9주째인 5월 말까지 입장권 판매 누계가 136만 8,000 달러를 기록, 미국에서 개봉된 역대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의 흥행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국 영화로 미국에서 흥행 수입 100만 달러를 돌파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전체 박스오피스에서도 개봉 8, 9주째 28위를 기록했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현재 버지니아 훼어시티 몰 영화관에서 상영중이다.
사계절의 순환에 인간의 업보와 참회를 겹쳐놓은 ‘봄 여름...’은 동양적 색채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한인은 물론 미국 관객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9번째 작품으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비평가 상 수상 등 각종 국제영화제에서 호평 받았고 지난 4일 한국 대종상영화제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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