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 후보에 영성체 허용할까
2004-04-08 (목) 12:00:00
민주당 대통령 후보 존 케리가 오는 11일 부활주일에 가톨릭교회에서 영성체 참례를 허용받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낙태문제에 대한 여성의 선택권 지지를 비롯한 그의 기타 사회적 입장이 바티칸에서 지시한 가톨릭교회의 공식 방침과 직접 충돌하고 있기 때문이다.
플로리다와 조지아, 노스 및 사우스캐롤라이나 등 여러 주의 주교들은 최근 바티칸에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언론들이 4일 전했다. 케리의 고향 교회 주교인 보스턴의 숀 오맬리 대주교는 낙태금지에 반대하는 정치인들에겐 가톨릭교회 미사의 가장 성스러운 예식인 영성체 참례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고 공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