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소년관 첫 삽 떴다

2004-04-04 (일)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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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비 430만 달러,내년 6월 완공

▶ 성 정 바오로천주교회 기공식

청소년관  첫 삽 떴다

성 정 바오로 한인천주교회(김용성 신부)가 청소년들의 신앙과 한국문화 교육의 장으로 사용될 교육관 기공식이 28일 거행됐다.

훼어팩스 소재 성 정바오로 한인천주교회(김용성 신부)가 청소년들의 신앙과 한국문화 교육의 장으로 사용될 교육관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오후 성전 앞마당에서 300여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공식에서 김용성 주임신부는 “청소년 교육은 한인사회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라면서 “그동안 1천여명에 달하는 청소년을 위한 교실이 부족해 교육관 건립이 절실했다”고 말했다. 알링턴 교구장 폴 러버드 주교 대리로 참석한 로버트 리피 사무국장 신부는 “몇 년 전 이곳 성전 기공식에 참석했었는데 오늘 또 다시 교회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청소년 교육관 기공식에 참석하게 돼 기쁘다”면서 “교육관은 청소년의 영성 교육은 물론 문화교육, 스포츠의 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성당 주보 성인인 정하상의 이름을 따 ‘하상 청소년관’으로 명명된 교육관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2만 6,554 스퀘어피트 대지위에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될교육관의 건축비용은 430만 달러. 1층에는 5개의 교실과 보좌신부 집무실, 주일학교 사무실, 화장실 등이 설치되며 2층에는 다목적용 체육관(농구장 시설), 체인지 룸 2개가 들어선다. 지하에는 교실 6개와 화장실, 샤워실, 기계실, 창고 등이 설치된다.기공식에서는 리피 신부의 부지 축성에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주미 대사관의 한병길 총영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하상 교육관 건축의 첫 삽을 떴다.
한편 기공식 후 성전앞 마당에는 고운 한복을 입은 부녀회원들이 준비한 시루떡과 음료수를 돌리며 잔치분위기를 고취시켰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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