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모니카=김노열 기자> 기아 모터 아메리카(KMA)는 25일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소재 페어몬트 미라마 호텔에서 ‘2004년형 스펙트라’ 보도 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본격 미주시장 시판에 들어갔다.
스펙트라는 40개월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 만든 모델로 혼다 시빅, 토요다 코롤라, 포드 포커스 등과 동급이다.
전미지역 80여개 방송,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이날 보도 발표회에서 피터 버터필드 KMA사장은 “2004년형 스펙트라는 기존 모델을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모두 한단계 향상시켰다”며 “동급 최상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기아차의 핵심 전략차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관은 감성적 측면과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내부는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 또 2.0리터짜리 엔진을 장착, 최고 138마력의 힘을 자랑하며 에어백 6개를 설치, 안전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자기개성과 주장이 강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형 자동차 구매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특수 제동장치(ABS)와 열선시트 등 선호 사양들을 추가했다.
기아는 이번 2004년형 스펙트라 출시와 함께 내달부터 락그룹 ‘슈가 레이’와 함께 판촉 이벤트를 벌이는 것을 비롯 전미지역에 TV방송과 언론을 통한 대대적인 광고를 마련할 계획이다.스펙트라 가격(MSRP)은 LX 1만2,620달러, EX 1만3,75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