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름철 개솔린값 폭등 우려

2004-03-15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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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부족으로 갤런당 2달러 25센트 오를 전망

개솔린 가격이 좀처럼 내릴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갤런당 2달러 25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뉴욕주의 평균 레귤러(Regular) 개솔린 가격은 1달러 86센트로 지난해 3월의 1달러 78센트보다 8센트가 올랐다. 현재 미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1달러 72센트로 뉴욕주보다 현저히 낮다.개솔린 가격의 폭등으로 일반 운전자들은 물론, 택시 업계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관련, 개솔린 가격 정보 서비스센터는 올 8월을 기해 미 전국의 평균 개솔린 가격이 2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찰스 슈머 뉴욕주 소속 미 연방 상원의원은 뉴욕주의 경우, 5월 중순께 갤런당 2달러가 넘어설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고했다.미 연방 에너지국은 이와 같은 개솔린 폭등의 원인을 석유 공급량 부족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슈머 의원은 까다로운 환경법으로 인한 개솔린의 함량성분 추가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슈머 의원은 개솔린 가격의 안정을 위해 환경청이 뉴욕주를 환경법 대상에서 제외시켜 줄 것과 더불어 개솔린 공급 가격이 비교적 낮은 러시아 등으로부터 석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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