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들의 미국시장 쾌속주행에 재시동이 걸렸다.
3일 현대모터아메리카에 따르면 지난 2월 총 2만8,531대를 판매, 전년 동기(2만7,508대)에 비해 4% 증가하며 지난달 주춤했던 판매율을 증가세로 전환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소나타가 20% 성장하며 판매 신장세를 주도했다.
현대측은 3월 이후 판매 성수기에 접어들면, 지속적인 판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판매 감소세를 보였던 기아자동차도 2월 한달동안 1만8,586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6%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1994년 기아가 미국시장 진출한 후 최고 실적이다.
차종별로는 아만티가 1,578대 팔려,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것을 비롯 쏘렌토는 4,317대 판매를 기록, 미국 시장 진출이래 월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세도나도 3,794대가 팔려 전년동기에 비해 39.3% 늘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