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상품주도 물가지수 1월 0.5% 올라
개솔린, 천연가스 등 에너지 상품들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에는 0.2% 올랐었다. 이같은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은 지난해 2월 이후 최대다.
1월 중 전반적인 에너지 가격은 4.7% 올랐다. 개솔린 가격은 8.1%가 뛰었으며 천연가스는 3.8%, 석유가격은 7.2% 등 크게 올랐다.그러나 이같은 소비자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걱정할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
에너지와 식품가격을 제외하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0.2% 상승에 그치고 있어 안정된 상태라는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나 경제학자들도 인플레이션이 현재 경제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FRB가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난 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에너지 관련 상품을 제외하면 대체로 떨어지거나 보합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의류 가격은 0.3%, 신형 차 가격은 0.1%가 떨어졌으며 전화 관련 서비스 가격도 0.2% 하락했다.
식품 가격은 지난 달 변동이 없었다. 이는 쇠고기 가격이 1.8% 하락했기 때문이다.
<김주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