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미국내 유명 대학 석·박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현지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에는 LG화학, LG전자, LG필립스 LCD사가 참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단말기, 디지털가전 등의 유관 전공인 전기전자공학, 정보통신, IT, 기초과학, 신소재 분야의 석·박사 인력과 해외사업 및 마케팅을 담당할 MBA 분야 3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LG는 이를 위해 해외우수인력 유치단을 구성, 이달 중순부터 콜롬비아, 스탠퍼드, 버클리 등 미국의 15개 명문대학을 순회하며 1차 채용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LG는 또 내달 2차로 하버드, MIT, 코넬 등 18개 대학에서 추가로 채용 설명회를 개최, 1, 2차 유치활동을 통틀어 북미 33개 대학에서 1,000여명 이상의 인재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한 뒤 오는 5월과 10월께 계열사 임원들이 현지에서 최종면접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LG 측은 북미 석·박사를 적극 유치하는 것은 글로벌 R&D 인력의 한국내 유입을 한 발 앞서 추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력 핵심사업분야의 R&D 인력은 국적을 불문하고 확보해 나간다는 것이 기본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