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공영주차장 개발 공청회, 120여명 참석 열기

2004-02-1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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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을 위한 발기인 대회 및 1차 공청회가 13일 뉴욕효
신장로교회에서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번 1차 공청회는 사업 취지와 프로젝트 방향, 개발 비용, 금융 계획, 투자 일정 및 요강, 질의 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복 재미부동산협회장은 각 분야의 한인사회 잠재력을 볼 때 이번 플러싱 공영주차장 재개발 사업을 한인들이 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곧바로 컨설팅 및 법률팀과 설계팀, 회계 관리팀 등을 구성해 준비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건축설계사는 플러싱 공영주차장은 현재 C4-3조닝으로 돼 있지만 주차장 면적을 줄일 수 있는 C4-4 조닝으로 변경할 경우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며 2개의 조닝 가능성을 병행한 작품 수준의 종합 설계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플러싱공영주차장 재개발 범동포 추진위원회(가칭)는 뉴욕시 경제개발국(EDC)이 요구하는 입찰 제안서를 준비하는 초기 비용으로 70만달러 정도가 필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한인들이 발기인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강웅 이글라이트 대표와 홍종학 한미부동산 대표는 입찰 일정과 투자 요강에 대한 설명에서 오는 2월28일까지 초기 투자금 확보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3월12일까지 입찰 제안서 점검과 개인 및 업체 투자자와의 투자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설명했다.

재개발 비용에 대해 우리아메리카은행 나득수 제2본부장은 한국의 우리은행을 통해 2-3억달러에 달하는 개발 비용을 융자받는 것이 가능하다며 원한다면 한국의 시공 건설사를 소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가 끝난 뒤 한 한인 독지가가 추진위원회가 사용할 사무실을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혀 플러싱 공영주차장 재개발에 대한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보여줬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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