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옥스포드 부동산

2004-02-12 (목)
크게 작게
옥스포드 부동산

옥스포드 부동산 리처드 구 대표(앞줄 가운데)와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성 겸비한 빠른정보 자랑”

자체 부동산학교 통해
에이전트 양성
연 5~10명 선정 장학금 지급

‘정보전의 귀재, 숨어 있는 매물 매매 전문가’
부동산 업계에서 옥스포드 부동산 리처드 구(49) 대표를 두고 하는 말이다. “다시 태어나도 부동산맨이 되겠다”는 구씨가 99년 설립된 옥스포드 부동산이 한인타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동산 회사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구 대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사업신조에 상당한 기반을 두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대형 한인 부동산 회사에서 지난90년부터 일해오다가 독립하면서 창업한 옥스포드 부동산은 특히 LA한인타운에서 유독 강하다는 평을 받는다.
한인타운과 행콕팍, 로스펠리즈, 웨스트LA, 브랜트우드, 글렌데일 등 최소한 LA카운티에서는 최고의 리스팅과 전문성을 갖춘 부동산 회사라는 평가를 받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 대표는 그러나 회사 성장의 공을 에이전트들에게 돌린다. 구 대표는 “철저하게 교육을 시키면서 신나게 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는 20여명 에이전트중 가장 나이가 많은 65세가 넘은 에이전트 두분이 모두 10만달러이상의 커미션을 올렸다”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올림픽가의 5,000 스퀘어피트의 넓은 오피스로 확장, 이전한 옥스포드 부동산은 LA외에도 서울 사무실(전화 02-17259-2939)을 두고 있다.
또 자체 부동산 학교를 통해 직원들의 교육은 물론 미래 부동산 에이전트를 양성하고 있다.
제12대 남가주부동산협회 회장, 24, 26대 한인회 이사, 평통 10, 11기 위원 등 커뮤니티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열정을 바치고 있으며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2000년부터 5년째 매년 장학생 5∼10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주소: 3360 W. Olympic Blvd. #201, LA (323) 766-6006.


<조환동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