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메인 스트릿과 맨하탄 42가를 운행하는 7번 전철의 노선을 34가까지 확장하는 내용을 포함한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건설계획이 발표됐다.
뉴욕시정부는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 27억7,000만 달러가 소요될 34가 11 애비뉴 소재 제이콥 재비츠 센터를 중심으로 한 맨하탄 웨스트사이드 개발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개발구역은 27~43가, 8~11 애비뉴 사이의 구간이다.
뉴욕시다니엘 닥터로프 부시장과 마크 페이지 뉴욕시 예산 정책 담당관이 밝힌 이 개발 계획은 현재 42가 타임 스퀘어까지만 운행되는 7번 전철 노선을 총 17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34가(11 애비뉴) 서쪽 지역까지 확장하는 내용과 허드슨 레일 야드에 플랫폼을 설치하는 한편 30가(10~11 애비뉴)에 20 에이커 규모의 공원을 새로 건설하는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제이콥 재비츠 센터를 확장해 뉴욕 제츠(Jets) 스태디움을 건설하는 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에 소요되는 거액의 비용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신설된 ‘허드슨 야드 사회제반시설 법인(HYIC; Hudson Yards Infrastructure Corp.)’이 투자회사인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 & Co)와 제이피 모건, 베어 스턴스(Bear Sterns & Co) 등이 발행한 채권을 판매하는 식으로 창출될 계획이다.
닥터로프 부시장은 “경제적으로 낙후됐던 웨스트사이드에 스태디움뿐만 아니라 대규모 주차시설과 2,800만 스퀘어 피트 규모의 사무실, 공원 등을 조성, 향후 경제적 순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