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터넷 샤핑 ‘배달은 뉴저지로’..판매세 절약 뉴욕한인 늘어

2004-02-10 (화) 12:00:00
크게 작게
뉴욕주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는 품목에 대해서도 판매세를 부과함에 따라 뉴저지 주소를 이용, 인터넷 샤핑을 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샤핑 웹사이트들은 구매자의 배달 주소에 따라 판매세를 적용시키고 있다. 따라서 배달 주소가 뉴욕일 경우, 판매세를 자동적으로 부과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뉴욕 거주 한인들이 뉴저지에 사는 친지나 친구들의 주소를 빌려 인터넷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인터넷 사용시 뉴저지 배달 주소를 사용할 경우, 특히 의류 품목에서 뉴욕과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500달러 상당의 옷을 구입한 서니사이드 거주 박민경(38)씨는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뉴저지 사무실 주소를 이용, 40여달러의 판매세를 절약했다며 뉴욕시에 있는 의류 명품점에서 물건을 직접 구입할 때도 뉴저지 주소로 배달, 판매세를 절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주는 인터넷을 통한 물품 매매로 인해 매년 수백만달러의 판매세를 손해보고 있다며 인터넷 구매에 대한 판매세 보고를 의무화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