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매직 프로퍼티스 브라이언트 정 대표

2004-02-0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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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프로퍼티스 브라이언트 정 대표

공장, 창고에 관한 한 최고의 부동산 전문가를 위해 정진하는 매직 프로퍼티스의 브라이언트 정 대표.

“LA다운타운 손바닥 보듯”

산업·상업용 부동산 전문
15년 노하우로 고객 서비스


“산업, 상업용 부동산은 주택 부문과는 완전히 다른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필요로 합니다. 제가 지난 15년간 LA다운타운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 상업용 부동산만 집중적으로 전공하고 공부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유대인의 텃세가 강하다는 LA다운타운 지역에서 한인 특유의 끈기와 성실성으로 99년 창업한 매직 프로퍼티스(Magic Properties)를 주류 대형 부동산 회사와 견줄만한 대표적인 한인 산업, 상업용 부동산 전문회사로 키워낸 브라이언트 정(42) 대표.
실제로 다운타운 지역을 지나가다 보면 그가 성사시킨 대형 창고와 공장 건물에 부착된 회사 간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가 지난 15년간 이 지역에서 성사시칸 리스와 매매 계약만 800건이 넘는다.
지난해에는 57건의 대형 리스 매매 계약을 성사시켜 이 부분에서 100만달러 이상 소득을 보고한 몇안돼는 상업, 산업 부동산 브로커중 하나이다. 올해 1월중에만 약 10만스퀘어피트에 달하는 7건의 리스 매매 계약을 성사시키는등 이제는 단골 고객이나 단골의 소개를 받고 제발로 찾아오는 고객이 대다수를 차지할 정도다.
중3때 가족이민 온 1.5세인 그는 USC에서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지만 부동산업에 매력을 느껴 88년부터 부동산맨으로 뛰었다.
당시 다운타운을 전문으로 취급했던 대형 유대인 부동산 회사인 폭스부동산에서 10년동안 일하면서 한인으로는 드물게 부사장까지 올랐지만 한인을 위해서는 한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회사가 있어야한다는 신념으로 99년 독립하면서 매직 프로퍼티스사를 설립했다. 이같은 그의 경험으로 아직도 외국인 고객이 과반수를 넘는다.
정 대표는 “변호사보다 꼼꼼하고 완벽한 서류 작성, 고객 사업 특성에 맞는 용도와 가격의 공장이나 창고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성공의 비결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한인들의 비즈니스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고 의류와 봉제외에도 잡화, 가방, 무역업 등 업종도 다변화되면서 대형공장과 창고의 수요도 증가추세에 있다”며 “다운타운과 사우스베이 지역에 창고와 공장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90년부터 미국산업용부동산협회 정회원으로 지난해부터는 주택 융자를 전문으로 하는 ‘MP 파이낸스’사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213)748-8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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