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가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

2004-02-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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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시, 사업자 선정 공식발표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가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

마이클 블룸버그(왼쪽에서 4번째) 뉴욕시장은 3일 칼리지포인트 크리스탈 윈도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옛 플러싱공항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한인 도매상 컨소시엄인 ‘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디벨롭먼트’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하고 있다.

한인사회 큰 경사 주류언론 취재경쟁

뉴욕시는 3일 칼리지포인트 크리스탈 윈도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옛 플러싱공항 부지 재개발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한인 도매상 컨소시엄인 ‘칼리지포인트 홀세일 디스트리뷰션&디벨롭먼트’사를 최종 선정<본보 2월2일 A1면>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과 헬렌 마샬 퀸즈보로장, 앤드류 알퍼 시경제개발국장, 존 리우 시의원 등 뉴욕시 관계자, 임필제, 김동빈, 정재건씨 등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 임원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을 포함한 소수계 언론사는 물론 주류 언론사 기자들도 대거 참가,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었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은 이날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을 위한 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뉴욕시가 현재 추진 중인 시개발 계획과 가장 잘 부합되는 도매단지 조성안을 제출한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를 선정했다며 도매단지 조성은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내는 효과는 물론 퀸즈지역을 국제적인 도매상 중심지로 육성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시장은 또 도매단지 조성으로 유발될 수 있는 칼리지포인트의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800만 달러의 시예산을 투자, 린든 플레이스 지역에 간선 도로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렌 마샬 퀸즈보로장도 유휴지였던 플러싱공항 부지에 도매상가 단지를 유치하게 된 것은 칼리지포인트 역사에 있어 획기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며 도매상가 조성으로 발생하는 고용 효과와 함께 시정부의 린든 플레이스 지역 간선도로 구축 약속으로 그동안 골치를 앓아왔던 이 지역의 교통체증 현상을 말끔히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칼리지포인트 홀세일사 대표를 맡고 있는 임필제 전 뉴욕경제인협회장은 도매상들이 칼리지포인트에 새로운 일터를 가질 수 있도록 선정해 준 뉴욕시에 깊이 감사한다면서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은 단순한 한인 도매상들의 기쁨일 뿐 아니라 전체 한인 커뮤니티의 경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한인 도매상들이 따낸 플러싱 공항부지 재개발 사업은 약 26에이커의 부지에 총 1억7,500만달러 이상을 투자, 약 58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도매상가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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