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운에 270유닛 대형아파트

2004-01-2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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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플라자 동편 기존 8개건물 재개발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건설된다.
한인타운내 코리아타운 플라자 인근 옥스포드 선상의 제임스 우드와 샌마리노 동쪽 블록 5만 스퀘어피트 넓이에 270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선다.
부동산 개발회사인 ‘프로스트 앤 채덕 개발사’(Frost & Chaddock Development, LLC)사는 이 지역의 대규모 아파트 신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이 지역 8개 아파트 매입 작업에 들어가 이미 5개 아파트를 매입했고 나머지 3개 아파트에 대해서도 현재 매입 에스크로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파트의 일부는 한인 소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오는 3월중이면 전체 부지 매입이 완료될 것이며 부지 매입 후 8개 아파트 전체를 헐고 27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신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축 예정인 아파트 단지 건축면적은 약 27만 스퀘어피트이며 예상 건축비는 약 2,400만 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한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이 지역의 기존 아파트 상태가 좋지 않아 아파트 신축이 불가피하다”며 “한인타운 내 상당수 아파트들이 건물컨디션이 좋지 않아 앞으로 재개발 프로젝트가 잇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목 기자> sangmok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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