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 & A

2004-01-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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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계약서에 차별은 안 돼
<문> 방이 세 개인 콘도를 한 세입자에게 렌트 주고 있는 데 계약 기간이 두 달 후면 끝납니다. 단 한 사람만이 콘도에 살고 있어서 집 안 마모는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새 세입자에게 렌트를 줄 때 마모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해서 세입자가 한 명 늘 때마다 매달 50달러를 더 받아도 되나요? 이것이 가족 세입자를 차별하는 것으로 간주될 수도 있나요?
<답> 네. 매달 한 사람 추가될 때마다 50달러를 더 부과하면 차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더 나은 방법은 최대 세입자 수를 정하는 것입니다. 임대 계약서에 최대 사람 수를 명확하게 하세요. 성인과 어린이 수가 되서는 안 됩니다.
시나 카운티에 임대 세입 조항이 있지 않다면 인정되는 기준은 침실 하나에 두 명입니다. 그 경우 귀하의 방 세 개 콘도는 6명이 최대 수가 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지역 부동산 변호사와 상의하세요.

대부분 부동산 판매는 과세 대상
<문> 제 아들은 17살로 고등학교 졸업반입니다. 가을에 대학을 다니기 시작할 겁니다. 대학 학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저는 시세가 4만5,000달러인 부동산을 팔 생각입니다. 팔아서 나오는 돈 전부를 학자금으로 쓸 계획입니다. 이 경우 판매로 얻은 차액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을 방법이 있나요?
<답> 귀하가 투자용 부동산을 판다면 양도소득은 새 연방세법에 따라 15% 세율이 부과됩니다. 세율은 더 낮게 적용될 수도 있습니다.
투자용 부동산 판매로 인한 세금을 피하는 유일한 방법은 상응하는 다른 프라퍼티와 맞바꾸는 길뿐입니다. 그러나 다음 가을 학기의 학비를 지불하기 위해 현금화해야 한다면 비과세 부동산 판매 방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세금 전문가와 상의하세요.

오픈 하우스 뒤 문 잠금 확실히
<문> 몇 달 내로 제 집을 팔고 싶습니다. 과거에 에이전트를 통해 집을 팔려고 한 적이 있는 데 오픈 하우스를 하고 난 뒤 집 뒷문이 잠기지 않은 걸 알았습니다. 몇 시간 가야 하는 곳에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문이 얼마나 오랫동안 열려 있었는지 모릅니다.
에이전트에게 문을 잠그라고 얘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집주인 직접 판매’를 하는 게 나을까요?
<답> 대부분의 잠금 장치는 현재 어떤 에이전트가 마지막으로 귀하의 집을 보여주었는지를 알려주는 전자 기록 장치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잠금 장치는 에이전트가 집을 보여주기 위해 열쇠를 얻으려고 리스팅 사무실까지 가야 할 필요를 없애주었습니다. 문제는 에이전트가 잠재 구매자에게 집을 보여주고 문을 잠그는 걸 잊어먹는 겁니다.
제 생각으로는 귀하가 작지만 눈에 잘 띄는 사인을 잠금 장치에 붙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각 에이전트가 문이 잠겼는지 확인하기 위해 모든 문을 한번 더 체크하도록 신경 쓰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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