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식품상총회, 감귤상품 수입방안 논의
2004-01-14 (수) 12:00:00
13일 한국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30차 미주 한미 식품상총연합회 총회에서 구군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 제주도= 정지원 기자> 미주 한미 식품상 총연합회(회장 구군서)는 13일 한국 제주도 롯데 호텔에서 제30차 총회를 열고 제주 밀감 주스와 감귤 초콜릿의 본격적인 북미주 시장 수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창립 15주년 기념으로 제주도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이건우 뉴욕한인식품협회장을 비롯,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주 20여개 지역 식품협회의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구군서 한미 식품상총연합회장은 이날 지난 89년 출범한 한미 식품상 총연합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한번도 총회를 거르지 않은 각 지역 회원들의 탄탄한 조직력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2만5,0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본 협회는 세계의 한인 상인들 중 지도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는 신용원 한국체인사업 협동조합 이사장과 장철균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 양영식 제주도 지방개발 사업본부장 등이 축사했다. 장 기획이사는 650만여명에 달하는 우리 해외동포들은 국내 송금이 공식적인 집계만으로도 연간 51억달러에 달하는 등 모국을 위해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총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기업의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가 끝난 뒤 마련한 만찬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미주 한미 식품상 총연합회 회원들이 각자 미국에서 창조해 낸 성공신화야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삶의 지표로 자리매김하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