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크리스마스 기간 매출 4년간 최고

2004-01-02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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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SC 통계, 24일부터 27일까지 전국 판매 5.4% 늘어

뉴욕을 포함한 미 전역에서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소매업체들의 매출이 지난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오랜만에 호황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내셔널 카운슬 오브 샤핑센터(ICSC)가 12월3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27일까지 소매 체인업소들의 매출이 1999년보다 5.4% 늘어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5%가 증가했다.또 샤퍼트랙 조사에 따르면 이익은 24.6%가 늘어나는 등 그동안 불경기로 위축돼 있던 소매 경기가 오래간만에 활짝 폈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구입 증가로 2003년 전체적인 체인 소매업소의 판매는 4%가 늘어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올해 매출 증가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마지막 샤핑 기간동안 급격하게 나타났으며 또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매출이 예전에 비교해 크게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는 12월 초 내린 눈으로 샤핑을 미뤄왔던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보인 좋은 날씨에 따라 샤핑센터에 크게 몰린 것도 매출 증가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외에 선물권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소비자들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실시된 할인기간에 대거 몰리는 등 예전에 비해 선물권 판매 증가도 매출 증가에 일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J.C. 페니의 크리스티 버드 스미스 대변인은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다음날 샤핑객이 엄청 몰렸으며 지난해에 비교해 월등하게 판매실적이 올라갔다고 밝혔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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