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리은행, 우량은행 판정

2003-12-1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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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DIC 감사 2회 연속 최고등급...한인은행계 최초

우리아메리카은행(행장 유재승)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감사에서 2회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 우량은행 판정을 받았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0월말부터 12월초까지 6주 동안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실시한 감사평가 결과, 지난 2001년도에 이어 최고등급인 ‘1등급’(STRONG)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예금보험공사 감사는 2년에 1번씩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뉴욕주 전체은행 중 4% 정도만이 1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이 연방예금보험공사 감사에서 2번 연속 1등급을 기록한 것은 한인은행계에서는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뉴욕주은행감독국(NYSBD)의 최고등급 판정을 포함하면 미금융감독당국으로부터 3년 연속 최우량 은행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한인은행가에서는 고무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은행의 ▲자본금 적정성 ▲자산건전성 ▲경영관리 ▲수익성 ▲유동성 ▲시장 민감도 등 6개 분야와 금융 전산시스템 활용, 경영진 인터뷰 및 동종 기관 간 연계평가 등이 포함됐다.

우리은행은 자산 건전성과 유동성, 시장민감도 등에서 높이 평가됐으며 특히 비정상적인 거래내역 여부와 돈세탁 및 탈세관련 모니터링 시스템 적정여부 점검 분야 등 경영관리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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