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름 마트가 캐나다 뱅쿠버와 콜로라도 덴버 지역에 이달과 내달 중순 잇달아 개점한다.
뉴욕에 기반을 둔 한인 수퍼마켓이 미동부 지역을 벗어나 미 중서부와 캐나다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아름은 오는 12월18일 캐나다 뱅쿠버의 한인밀집지역인 코키틀람 샤핑몰에 뱅쿠버점을 연다. 매장 면적은 약 2만4,000스퀘어피트 규모로 그동안 일반 잡화점인 ‘런던 드럭’이 영업해왔다.
또 내년 1월15일에는 콜로라도 덴버 인근 오로라 지역에 총 6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마켓인 한아름 덴버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이 매장은 기존 미대형 수퍼마켓인 ‘컵스푸드’(Cups Food)를 인수한 것으로 기존 한아름 매장 중 단일규모로 최대다.
두 매장은 모두 그로서리 및 야채·청과물을 판매하는 동·서양 식품코너는 물론 화장품, 액세서리, 건강식품, 생활용품 코너 등이 갖춰진 원스탑 샤핑센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뱅쿠버점과 덴버점은 한아름 마트의 자매회사인 서울식품이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상호는 한아름 마트를 사용하게 된다.
서울식품 관계자는 뱅쿠버, 덴버점 오픈은 뉴욕과 미동부 지역에서 성장한 한아름마트의 본격적인 미서부 및 캐나다 진출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매장의 개장으로 뱅쿠버 및 덴버 지역의 한인 고객들이 고품격 샤핑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