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우 시의원등 대책반 구성...플러싱 한인업소 조사
플러싱 소재 한인업소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간판 및 옥외 광고판 규정 준수 실태 파악 조사가 펼쳐진다.
존 리우 시의원과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 베리 그로덴칙·브라이언 맥라클린 뉴욕주 하원의원 등은 1일 플러싱 리우 시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앞으로 한달간 플러싱 지역 한인 및 중국인 업소들을 대상으로 간판 규정 준수 실패 파악 조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구역은 노던 블러바드 선상 메인 스트릿에서 162가까지이며 대상은 대다수가 한인업소가 될 전망이다.
이들은 이날 ‘간판 언어규정 대책반(Signage Language Taskforce)’을 구성, 앞으로 한달간 존 리우·베리 그로덴칙 시의원 사무실에 근무하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메인 스트릿에서 162가까지 노던 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업소들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업소 이름 및 주소, 연락처, 업종 명을 영어로도 표기하고 있는가를 조사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존 리우·베리 그로덴칙 시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주상원의원, 브라이언 맥라클린 주하원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 정치인과 한창연 플러싱 한인회 회장,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 임윤아 간사, 윤승규 전 NAKASEC 사무국장, 이민봉사실 강석희 실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존 리우 시의원은 “플러싱 지역 주민들이 한인, 중국인 업소들이 영어 표기를 하지 않는 다고 단정 짓고 불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대다수의 간판이 영어를 포함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는 단속보다는 현실을 파악하고 지역사회에 이를 알리고 또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업소에는 규정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러한 실태조사는 지난 9월 한인 콜택시 회사인‘해피 콜택시’가 20X50foot 크기로 한글 문구와 전화번호만 적힌 옥외 광고판을 설치, 지역주민들의 큰 반발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당시 토니 아벨라·존 리우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영어 표기가 없는 간판들을 시정부가 강력히 단속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
<김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