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지역 주택 가격이 급속한 속도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감정가가격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융자 거부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렌데일에 위치한 하서웨이 감정 회사는 일부 지역에서 감정가격이 실제 판매가격을 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수개월 사이 의뢰고객중 8건이나 융자 신청이 거부됐다고 밝혔다.

하서웨이사의 대표 하서웨이는 "패사디나 한 주택의 경우 29만8,000달러 리스팅 가격보다 훨씬 많은 32만5,000달러를 주겠다는 오퍼를 6개나 받을 정도"라면서 "감정으로는 도저히 그 가격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샌퍼난도 밸리의 경우 5월 단독주택 중간가는 1년전에 비해 18%가 증가한 30만9,000달러로 나타나 3개월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