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초제

2002-06-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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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 제거 약품은 일반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특정 잡초만을 제거하는 제초제가 시판되기는 하지만 자칫 잔디까지 죽일 수 있다.

한인타운 올림픽가에 위치한 업타운 너서리의 황찬우씨는 "특정 식물을 죽이는 제초제보다는 영양분과 함께 섞어 사용하는 제품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보통 ‘밴디니’ 또는 ‘스캇’ 제품을 많이 사용하며 가격은 20파운드에 15달러 선이다. 계절적으로 제초제를 뿌려주는 시기는 봄철이 가장 좋으며 해가 떨어질 무렵인 저녁나절에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초제는 연중 3~4번이 적당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제초제는 적용범위에 따라 살포된 지역의 모든 식물을 죽이는 비선택성 제초제와 특정 식물종만 살상시켜서 작물재배 중 잡초를 방제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선택성 제초제로 나뉜다.

작용 메커니즘에 따라 제초제는, 약제가 직접 접촉한 부위만 죽이는 접촉성 제초제와 식물체 내에 흡수되어 잎·줄기 또는 뿌리까지 이행되어 식물의 대사와 생장을 저해하여 죽음에 이르게 하는 침투성 제초제로 구분한다. 작물재배 중 제초제를 잘못 사용하면 작물에 약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제초제의 선택성, 사용시기 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살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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