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A

2002-06-1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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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먼트 한달 빨리내면 이자 절감되나

<문> 매달 지불하는 주택 모기지 페이먼트를 정해진 날짜보다 30일 가량 빨리 내면 이자를 줄이고, 30년에 걸쳐서 지불하는 모기지 융자 액수를 어느 정도 절약할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답> 페이먼트를 절감하는 효과는 없습니다.
모기지 이자가 하루하루 산출될 경우에는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30일 빨리 낸다고 해서 이자가 절감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자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정기 페이먼트 이외에 추가로 돈을 내거나 매년 원금을 갚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예를 들어 모기지 페이먼트가 1,200달러일 경우 매달 100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12개월 동안에 13개월의 페이먼트를 지불한 셈이고 모기지 페이오프 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이자를 절약 할 수 있습니다.



오퍼시 얼마나 디파짓 하는게 좋은가

<문> 주택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전국 규모의 미대형 모기지 융자회사로부터 90일 동안 유효한 사전 융자 승인서를 받았고, 오픈 하우스에서 마음에 드는 집을 골랐습니다. 그런 후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문의하니까 오퍼를 제시할 때 우선 최소한 주택가격의 10%를 디파짓(deposit)해야 한다고 합니다.
현재 20% 다운 페이먼트할 계획이 있지만 오퍼시에 많은 액수의 돈을 디파짓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주택 구입을 위한 오퍼시 10% 디파짓을 하는 것이 관례적인지 알고 싶습니다.

<답>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어가 ‘진심’으로 그 집을 사기 원한다는 것을 셀러에게 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 준다는 의미에서 주택 가격의 1%미만의 디파짓을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디파짓 액수가 3~5%가 될 수 있습니다.
만일에 현재 주택을 구입하려는 지역의 경쟁이 심할 경우에는 많은 액수의 디파짓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홍수보험료 의무적으로 꼭 내야 하는건지

<문> 3년 전인 1999년에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주택 모기지 융자를 얻을 당시 융자회사는 에스크로에 재산세나 보험료 납부를 의무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에스크로에 페이먼트를 매달 56달러31센트를 내왔습니다.
또한 융자사는 매년 홍수 보험으로 600달러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같이 홍수 보험을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지 또 56달러31센트는 왜 내야 합니까.

<답> 왜 3년 동안 매달 56달러31센트를 지불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페이먼트는 홍수보험 페이먼트로 추정됩니다. 홍수보험은 모기지 융자회사에서 모기지 페이먼트를 완납할 때까지 의무화할 수 있습니다.
매달 내는 페이먼트와 홍수보험에 대해서는 융자회사에 자세하게 문의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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