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동산 Q&A

2002-05-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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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의 하자 바이어에 꼭 알려야 하나
<문> 여동생이 주택을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셀러가 내놓은 집에 대한 문제점을 바이어에게 알려주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답> 셀러는 집 값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결함에 대해서는 바이어에게 반드시 말해야 합니다.
그러나 셀러가 그 집에서 거주한 것이 아니라 기업이 소유하고 있을 경우에는 결함에 대해서 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어는 주택을 구입하기 전에 전문가를 고용해 집을 검사해야 합니다.
만일 심각한 결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셀러가 수리를 거부할 경우에는 사지 말아야 하고, 설령 주택 구입을 위한 계약을 맺었더라도 법정 소송을 통해서 취소시킬 수 있습니다.


렌트 투자로서 콘도 구입 어떤지
<문> 렌트 투자로 콘도를 구입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부동산 투자가 최상의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렌트 주택을 관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렌트 콘도를 구입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답> 콘도보다는 일반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콘도 렌트로 모기지 페이먼트, 재산세, 보험, 콘도 관리비 등을 지불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콘도에 대한 수요는 주택에 비해서 낮기 때문에 대부분의 콘도는 단독주택에 비해서 가격이 천천히 상승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단독주택을 갖기를 원하지 콘도는 아닙니다.

콘도의 또 다른 문제는 콘도 단지에는 렌트하는 콘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콘도에 대한 모기지 채무 불이행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은행들은 그 콘도 단지에 대한 융자를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투자 수단으로써 렌트 콘도들을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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