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파노라마시 라티노 밀집지역에 대형 샤핑몰 선다

2002-05-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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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밀집지역인 샌퍼낸도 밸리의 파노라마시 밴나이스 블러버드(체이스&파테니아)의 약 19만7,000스퀘어피트 대지에 100개의 소매상들이 들어서는 라틴계 스타일의 ‘플라자 델 발레’ 샤핑몰이 올해 7월 중순 오픈한다.

이 사핑몰은 최근 베벌리센터 근처에 문을 연 ‘더 글로브’ 샤핑센터 형태를 갖춘 몰로 샤핑객들이 걸어다니면서 물건을 살 수 있게 되어 있다. 이 몰은 또 다른 샤핑몰과는 달리 100~300스퀘어피트 스토어, 소형 카트, 간이 매장 등을 비롯해 소자본의 소형 상가들이 입주할 수 있다.

이같은 스타일은 중남미 국가에서 흔한 샤핑몰 형태로 이 지역 인구의 63.4%가 라틴계라는 점을 감안해서 ‘아고라 리얼티 앤드 매니지먼트’사에서 2,000만달러를 투자해 건립하고 있는 것이다.


이 샤핑몰의 데릴 알라토러 대변인은 "플라자 델 발레 샤핑몰은 일반적인 샤핑센터가 아니라 커뮤니티를 위한 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픈을 2개월 남겨두고 있는 이 센터는 현재 임대 신청을 받고 있다. (213)427-6876.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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