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몰드곰팡이 예방 제거법

2001-12-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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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드’ 곰팡이는 싱크대 밑이나 옷장, 냉장고 뒤 또는 세탁장 등 어둡고 습기가 많은 지역에 서식한다.

’몰드’가 서식하는 곳을 발견했다고 해서 무조건 전문가를 부를 필요는 없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몰드’가 어느 정도 서식해야 건강에 해로운지에 대한 기준이 없다고 발표했다. ‘몰드’가 발견 됐다고 그때마다 전문가를 부르기에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몰드’의 번식을 막는 방법과 제거 방법을 정리했다.
▲부엌, 화장실, 세탁장 등에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한다.


▲가구를 벽에 바짝 붙이지 않는다.

▲집 외벽에 나무 또는 꽃 상자를 바짝 붙여두지 말며 스프링클러의 물이 벽에 튀지 않게 한다.

▲옷장과 지하실 또는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을 자주 점검한다.

▲물기가 발견되면 근원지를 파악하고 이를 수리해 물기가 스며들지 않도록 한다. ‘몰드’는 물이 새기 시작한지 불과 24시간 이내에 퍼지는 빠른 번식력을 가지고 있다.

▲’몰드’가 발견되면 클로락스와 같은 산화성분제(브리치)와 물을 1대3의 비율로 섞어 청소해 준다. 브리치 원액은 효과가 크지 않다. 물로 희석된 브리치를 ‘몰드’가 생긴 곳에 뿌리고 10분 정도 후에 브러시로 닦아주고 물로 헹군 다음 환기시켜 말린다.

▲마루와 같이 지역이 넓을 때는 적은 지역부터 청소해 준다.

▲’몰드’를 제거할 때는 항상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한다.


▲번식 범위가 너무 넓다고 판단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청한다.

▲걸레, 종이 등 ‘몰드’가 피어난 물건들은 봉지에 담아 버린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cal-iaq.org/iaqsheet.htm에서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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