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올 첫 주택구입 감소

2001-12-20 (목)
크게 작게

▶ 낮은 이자율 불구

낮은 모기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올해 캘리포니아의 첫 주택 구입자들 수는 오히려 줄어들었으며 이에 반해 주택 가격은 기록 적은 수치로 뛰어 올랐다고 캘리포니아 부동산협회가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주택 수요중 첫 주택 구입자수는 지난해 39%에서 올해는 35.6%로 떨어졌으며 절반을 차지했던 95년이래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또 단독주택 중간가는 28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24만1,250달러보다 무려 16% 인상됐다.
보고서는 주택 부족 현상이 첫 주택 구입자수 감소와 가격인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택 구입자의 60%는 기혼자들이고 31.8%는 독신, 6.2%는 기타로 나타났으며 독신 주택 구입자수는 지난 6년간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 8.8%는 현찰을 주고 집을 구입, 지난해 11.9%보다 줄어들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