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도시별 현황

2001-12-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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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 샌타페
주택가격은 100만달러에서 많게는 1000만달러 대까지 있다. 학군을 최고지만 한인들은 극히 드물다. 샌디에고를 연결하는 주요 프리웨이로부터 동쪽으로 깊숙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확 트인 카운티 전경이 훤히 내려다보인다.

▲라호야
샌디에고 카운티 최고의 부유한 도시이다. 역시 학군은 우수하나 주택 가격이 만만치 않아 한인들이 많지는 않다. 평균 주택 가격은 66만달러 정도이며 한인타운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의 해변가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은퇴 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스프링 밸리
한인들이 많지는 않다. 부동산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아 침체를 면치 못하다가 최근 들어 프리웨이와 새 도로 등이 건설되면서 다시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출라비스타
샌디에고에서 기후가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단연 이곳을 추천한다. 주거 및 교육수준은 중간에서 약간 밑도는 정도이다. 그러나 최근 2~3년 사이 공터에 들어서는 신흥주택 들로 주택 평균 가격이 7~8년 전보다 40~50% 이상 뛰어 올랐다. 주택 가격은 20만~30만대가 주를 이룬다. 서쪽은 해군 기지와 이에 관련된 공장 지대이며 한국에서 지·상사들도 많아 주재원들의 주 거주지로 알려져 있다. 삼성, 현대등 국경을 넘어 멕시코 현지 공장에 파견된 한국 지상사 주재원들도 이곳에 거주하며 멕시코로 출퇴근한다.

▲내셔널 시티
출라비스타와 인접해 있다. 기후가 좋고 생활 또는 교육구 수준은 출라비스타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평균 주택가격은 20~30만달러 대이며 한인 스와밋 등 스몰 비즈니스들이 많다.

▲임피리얼 비치
한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해변가로 최근 집 값이 오름세에 있다. 수준은 중산층 정도이며 다른 해변 지역에 비해 개발이 덜돼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 20만달러대부터 시작된다.

▲스크립스랜치
한인타운에서 북쪽으로 10분 거리이며 주택 가격은 35만~50만달러이다.

▲미라메사
주택 가격 16만~24만달러 범위의 중하층 지역이다.

▲포웨이
학군이 좋지만 주택 가격은 그다지 비싸지 않아 한인들에게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한인타운과는 남쪽으로 10분 거리이며 주택 가격은 25만~40만달러 선을 유지한다.

▲델마
학군이 좋고 주택 가격은 다소 비싼 지역이나 한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40~60만 달러 수준의 주택이 몰려 있는 중산층 지역이며 델마 축제가 1년에 한 번씩 열리고 있다.

▲컨메사
805 프리웨이와 지방도로 274번 발보아 길이 만나는 지점을 중심으로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다. 대도시 한인타운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한인을 대상으로 한 마켓, 식당 등이 밀집돼 있다. 소규모 한인마켓 6개의 식당, 노래방 등이 있으며 내년께 현지 한인이 추진중인 중형급 마켓이 발보아 선상에 문을 열 예정으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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