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융자 15년, 30년 어느것이 좋은가

2001-11-15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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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Q&A

<문>
이자율이 낮아 재융자를 하려고 한다. 아직 15년으로 해야할지 30년으로 해야 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아내가 곧 첫 아이를 낳은 데 아이를 낳고 나서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것인지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아내의 수입이 없으면 내 수입만으로는 15년은 무리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15년 모기지 이자율은 30년짜리보다도 0.5%나 낮다.

<답>
15년 모기지 상환금을 감당할 능력이 되지 않는다면 낮은 이자율의 의미는 전혀 없다. 조언한다면 30년 모기지를 택한 후 15년 상환과 같이 페이먼트를 하면 된다. 15년은 30년 페이먼트보다 20% 가량 더 많다. 페이먼트가 무리하다면 30년 페이먼트로 낮춰 내면 된다. 15년 페이먼트를 내듯이 페이먼트를 더 내면 수천달러의 이자를 절약해 15년 더 빨리 집을 페이오프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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