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까운 친구가 뜬금없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란다. 경험이 없어 망설이고 있는데, 한 생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잘 돌볼 자신이 있는지 …
[2022-11-14]지난 10월29일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뉴스로, 핼로윈 행사를 보기 위해 외국인이 많이 산다는 이태원에 갔다가 속수무책으로 156명이 압사를 당했고 170…
[2022-11-14]“100세 고령화 시대다. 이젠 50세까지가 전반전이고, 50세 이후는 후반전이다. 마라톤 같이 지구력을 요구하는 운동 경기에선 후반전에 승패가 결정될 때가 많다. 인생도 마찬가…
[2022-11-14]한때찬란한 빛을 뽐내던 잎들이 시들어바람에 날려 보도 위에 딩굴다.사람들은 무심코 밟고 지나고청소차는 쓰레기와 함께 쓸어담는다.웃는 자도 우는 자도부유한 이도 가난한 이도모두 …
[2022-11-14]1900년에서 1940년도 사이에 ‘Stamp & counter stamp penny’ 특히 penny에는 각각의 상징성을 대표하는 로고 디자인이 찍혀있다.
[2022-11-14]여자보다 강한 분이 어머니라고 했던가. 부모님 떠나시고 마땅히 집안을 이끌어가는 맏이로 평생 살 수 밖에. 나라고 동생들처럼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겠는가.다들 나 하나만 쳐다보는…
[2022-11-14]‘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렇게 될 줄 알았지’ 영국의 희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에 이렇게 쓰여 있다고 한다. 하고 싶은 것 혹은 해야 할일을 미처 다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는 의…
[2022-11-10]내가 좋아하는 말 세 마디가 있다. 프랑스 작가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921-1880)가 남긴 말이다. “늘 하늘을 바라보노라면 날개가 달린다고 나는…
[2022-11-10]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던 미 중간선거가 어제(8일) 드디어 막을 내렸다. 한인 유권자들은 이날 소중한 한 표를 던졌고, 출마한 한인 후보들은 전날까지 표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2022-11-09]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은 좋은 일과 힘든 일이 교차하며 살게 된다. 어떤 사건은 인재 같고 어떤 사건은 천재처럼 보인다. 그래서 인간의 생각이 헛갈린다. 우리는 역사에서 일어나서…
[2022-11-09]탁자를 탁치며 “에이” 하고 큰 소리를 지르니 부엌에서 일하던 아내가 놀라 “무슨 일인가?” 묻는다. 컴퓨터로 작업하던 것이 날아가버렸다. 화도 나고 속도 상했다. …
[2022-11-09]설왕설래 말 많던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는 임기 6년의 연방 상원의원 35명과 각 주 인구수에 따라 배정된 임기 2년의 하원의원 435명 전원을 새로 뽑는 선거였다.…
[2022-11-09]첫째 말을 많이 하라. 늙을수록 말할 상대도 적어지고 말할 기회도 적어진다. 말을 허물없이 말할 수 있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는 노인들이 많이 모인다. 모두 같은 이유에서이다. …
[2022-11-08]뜨거운 불덩이로 망망대해 바다위로 우뚝 솟아나서 지금으로부터 약 460에서 250만년전부터 자기자리를 지키고 서있는 섬이 있다. 바람이 없으면 잔잔한 파도가 부딪치면서 내는 작은…
[2022-11-08]지난여름 전에는 내가 정치나 정부 관련된 일을 하게 될 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계 미국인 여성으로서, 여태까지 항상 정치권과는 꽤 거리가 있다고 느끼며 살아왔다. 뉴…
[2022-11-07]첫째, 가격을 올려놓고 ‘하나 사면 하나 공짜’. 예를 들자면 10달러짜리 상품을 15달러로 올린 후 ‘하나 사면 하나 공짜’라면 두개를 15달러에 사는 것이다. 즉 하나를 1…
[2022-11-07]“이상적인 새 가지 생장은 7월 하순까지 1.2m 정도로 자란 다음, 그 후부터는 생장이 멈출 정도로 서서히 자라고 그때부터 합성된 양분은 과실로 전류된다. 우리나라는 7월에 비…
[2022-11-07]이번 뉴저지 팰팍 시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스테파니 장 후보와 기호 2번의 폴 김 후보 중, 어떤 한인 후보가 당선되던, 당선인은 단결된 한인 유권자의 막강한 힘으로 당선되…
[2022-11-07]저렇게가는 것이 참인 것이더냐미련 없이 작별을 고하고너울너울 서녘땅 너머 가네잠시 지상에 머무는 동안봄이 남긴 미완의 생명들밤하늘 별을 세는 수 없는 나날결실을 지켜 낸 희생을 …
[2022-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