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보이는 대한민국은 간혹 불가해(不可解)의 나라로 비쳐진다. 그래서인가. 최근 주요 신문서평에 소개된 한국에 관한 두 책의 제목은 모두가 ‘불가능한 나라: 한국’이다. 그 …
[2012-11-26]모처럼만에 휴식 -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연휴 즈음 우리는 주위 사람들에게서 관대함과 여유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가족이나 친지들을 만나기 위한 장거리 여행, 시간과 정성…
[2012-11-26]지난 월요일 아침 라디오에서 트윙키, 원더브레드 등을 만드는 회사 ‘호스테스’가 문을 닫는다는 뉴스를 들었다. 트윙키는 30년 전 미국에 온 첫 해에 하도 유명하여 먹어 보았는데…
[2012-11-24]연말연시는 연중 가장 많이 모이고 가장 많이 먹는 계절이다. 대화소리, 웃음소리 그리고 음식냄새 - 살아있음을 확인해주는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그런 만큼 사람소리, 음식냄새 없는…
[2012-11-24]신나고 박력 있고 흥미진진한 서부영화 중의 서부영화 ‘황야의 7인’(The Magnificent Seven·1960·사진)이 다시 만들어진다. MGM은 최근 비교적 신인인 닉 피…
[2012-11-23]팝송을 전혀 듣지 않는 내가 신문에서 말춤이라는 말에 끌려 유튜브로 들어가 패러디한 것까지 몇 개를 보아도 재미가 끝이 없다. 코믹하게 빠져 들게하는 말 춤, 스태미너 넘치는 제…
[2012-11-23]허리케인 샌디가 닥쳤을 때 3일 동안 방 안에 갇혀 있었다. TV는 채널마다 샌디 뉴스뿐이다. 값비싼 고급 자동차가 고속도로 옆에 깜빡이만 켜놓고 서 있다. 기름이 떨어진 것이 …
[2012-11-23]역사상 가장 비싸게 팔린 와인은 1787년산 샤토 라피트 로쉴드다. 1985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말콤 포브스에게 15만6,000달러에 팔린 이 와인은 200년도 더 지났기…
[2012-11-23]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찬바람이 몸속을 파고드니 마음까지 냉랭하다. 삶의 현장마저 힘겹고 가파르다 보니 더욱 더 그런 느낌이다. 입에서 나오는 말은 자연히 불평과 불만의 …
[2012-11-22]수 김 ’영원Ⅱ’ 그립다에 도돌이표를 붙여 그립다 그립다 흥얼거리면 한 옥타브 올라간 심장은 두근두근 화음을 넣고 떠오른 얼굴 쉼표를 찍어도 멈춰…
[2012-11-22]최근 신베이 시의 초청으로 중화민국(타이완)을 다녀왔다. 신베이 시는 중화민국의 수도인 타이페이 시를 에워싸고 있는 지역으로 4백만 가량의 인구로 타이완에서 가장 큰 도시이다. …
[2012-11-22]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링컨’이 지난 9일 개봉됐다. ‘링컨’은 무거운 내용에도 불구하고 거장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인데다 주연인 대니얼 데이-루이스의 뛰어난 연기에 힘입은 덕분…
[2012-11-22]1941년 12월 7일 일본은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했다. 그리고 석 달 뒤 루스벨트 대통령은 미 서해안 지대에 살고 있는 일본계 미국인 10만 명을 강제수용소에 가두는 행정 명…
[2012-11-21]연말은 ‘지름신’이 극성을 부리는 시즌이다. ‘지르다’의 명사형인 ‘지름’과 ‘신’의 합성어인 지름신은 충동구매를 부추기는 가상의 힘을 일컫는 네티즌들의 조어지만 이제는 광범위하…
[2012-11-21]돈으로는 거의 모든 것을 살 수 있다. 이상의 아내는 창녀였다. 이상은 ‘돈’이 하늘에서 ‘눈처럼’ 내렸으면 좋겠다고 돈을 한탄했다. 그러나 돈은 하늘에서 내리지 않았고 이상은 …
[2012-11-21]한국의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에 사는 한인동포들도 선거권의 유무에 관계없이 모이기만 하면 ‘박 문 안’얘기가 화제에 오를 만큼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그만큼 …
[2012-11-21]“당신의 에너지가 고맙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가수 싸이에게 건넨 말이다. 미국인이 싸이에게 열광하는 이유를 거장 감독이 한 마디로 표현했다. 모두를 춤추고 싶게 만드는…
[2012-11-21]집을 판 돈에서 절반을 뚝 떼내어 자선기관에 냈다면 보통사람이 아니다. 더구나 14세의 딸이 이 아이디어를 낸 후 온 가족이 회의를 거듭한 끝에 결정한 것이라면 이처럼 모범적인 …
[2012-11-21]애주가들의 귀에 번쩍 들릴 소식이 하나 있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보다 더 일찍 죽을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텍사스 대학의 한 연구팀은 …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