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듯이 몽롱한 분위기 속에 순박한 두 남녀의 사랑을 아름답고 시적이며 또 부드럽고 마법적으로 그린 로맨틱한 사랑의 이야기다. 영화가 개봉된 해인 1934년 29세에 결핵으로 요…
[2022-05-13]한 여름 휴가철 숲으로 둘러싸인 노르웨이의 아파트단지에 사는 초능력을 지닌 어린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과 대인관계 그리고 그들의 성장 과정을 그린 영화인데 으스스하게 한기가 난…
[2022-05-13]“찾아가는 길을 굳이 알려주지는 않으렵니다.” 안도현 시인은 ‘화암사, 내 사랑’이라는 시를 이렇게 마무리한다. 감추려 할수록 더 궁금해지는 게 사람 마음이다. 그의 시 덕분에 …
[2022-05-13]생각해보면 이 어마어마하게 큰 땅 남북아메리카는 이곳 토착민이 아닌 다른 대륙에 살고있던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전혀 새로운 하늘과 땅, 즉 신천지가 돌연 일순간에 눈앞에 “짠~!…
[2022-05-13]알라스카 크루즈는 크루즈 여행의 로망이다. 무조건 한번은 가봐야 한다. 알라스카 크루즈를 가야하는 이유는 이른바 6,7,8로(6시 기상, 7시 조식, 8시 출발)로 이어지는 불편…
[2022-05-06]기록된 사실로 본다면, LA지역의 최대화재는 가까운 과거인 2009년에 있었던 ‘Station Fire’가 꼽힌다고 한다. Angeles Crest Highway(SR-2)의 ‘…
[2022-05-06]이스라엘영화로 코미디 분위기를 지닌 드라마 ‘렛 잇 비 모닝’의 한장면.-무엇 때문에 소설을 영화로 만들기로 했는가.“먼저 책을 영화로 만들자고 제안한 사람은 사예드다. 7년 전…
[2022-05-06]펄펄 끓는 커피가 충격적인 효과물로 사용되는 뛰어난 필름 느와르로 1953 년작 흑백영화다. 감독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잘 만든 명장 프리츠 랭. 거칠고 가차 없는 야수적인 영…
[2022-04-29]다소 지나치게 달고 감상적이긴 하지만 매력적이요 달콤한 영화로 보는 사람의 정신을 고양시켜주는 재미있고 낙관적인 코미디 드라마다. 캐나다에 온 시리아 난민 가족이 온갖 역경을 극…
[2022-04-29]우크라이나의 드니프로에서 태어난‘빙판의 여제’ 옥사나 바이울(44)은 러시아의 침공을 받고 있는 조국의 얘기를 하면서 감정에 격해 깊은 한숨을 쉬고 눈물을 흘렸다. 16세 나이에…
[2022-04-29]코로나로 우리 곁을 떠났던 자유가 돌아왔다. 코로나로 약해진 심신을 치유할 시간이다. 파란 하늘과 푸른 초원, 피부를 스치는 산들바람에 몸을 맡겨보자. 힐링이다. 여기에 더 높은…
[2022-04-29]이곳 남가주에 살고 있는 우리들이 즐겨 하는 말 가운데, “LA는 일년내내 거의 날씨가 맑고 따뜻하여 거주하기에 아주 쾌적한 곳으로, 서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한없이 망망한 태평양…
[2022-04-29]경남 창녕의 가장 남쪽에 남지읍이 있다. 들도 넓고 강도 넓어 인심도 물산도 넉넉해 보인다. 함안·의령과 마주 보는 낙동강 자락은 해발 200m에 미치지 못하는 고만고만한 산봉우…
[2022-04-22]가는 길210번 Freeway에서 La Canada 의 Angeles Crest Highway(SR-2)의 출구로 나와서 SR-2를 따라 북쪽으로 33.5마일을 가면(Mile-m…
[2022-04-22]‘E.T.’ 개봉 40주년 어머니 메리로 나온 디 월래스올 해는 스필버그의 ‘E.T.’가 개봉 된지 40주년이 되는 해다. 영화에서 길 잃은 외계인을 돌보며 친구가 된 세 남매를…
[2022-04-22]페블비치 - 태평양을 끼고 조성된 세계 최고의 골프 코스로 직접 라운드해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팔색조 매력을 선사한다. 맨 앞 절벽에 있는 홀이 파3 7번홀. [페블비치 골…
[2022-04-15]“남가주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큰 축복을 받았다. 전 세계를 망라하여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도시 중에서 바로 그 곁에 거대한 산맥들이 포진하고 있는 곳은 LA 와 Vi…
[2022-04-15]한국어 제목은 ‘황야의 결투’(1946)로 웨스턴의 장인 존 포드가 감독한 O.K. 목장의 결투 얘기다. 1881년 10월 26일 이른 아침 애리조나 주의 작은 마을 툼스톤에서 …
[2022-04-15]달콤하고 부드럽고 상냥하며 시치며 뚝 떼고 웃기는 영국산 코미디로 야단스럽게 티 내지 않고 “나 몰라요. 알아서 즐기세요”하는 식으로 만들어 시종일관 편안하게 영화 안으로 끌려들…
[202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