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방정부, 비만치료제 지원 확정

2026-05-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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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케어·메디케이드 포함

▶ 월 50달러 수준으로 이용

연방정부가 고가의 비만 치료제(GLP-1 계열)를 월 50달러 수준에 이용할 수 있는 메디케어 시범 프로그램 도입에 나섰다.

20일 언론들에 따르면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오는 7월부터 ‘메디케어 GLP-1 브리지(Bridge)’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6년 7월부터 2027년 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가 그동안 체중 감량 목적 치료제 비용을 사실상 보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상 약물에는 위고비(Wegovy) 주사·경구형과 젭바운드(Zepbound) 일부 제형 등이 포함됐다. 이들 약물은 체중 감량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보험이 없으면 월 149~699달러 수준의 비용이 든다.

새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면 메디케어 처방약 보험인 파트 D(Part D)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BMI(체질량지수) 27 이상이면서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 전단계 등이 있거나, BMI가 35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이용자는 의사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약국에서 월 50달러 정액 본인부담금만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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