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서 하차하던 50대 여성, 맨홀 추락해 사망
2026-05-20 (수) 07:02:07
이지훈 기자
맨하탄 도로변에 차량을 대고 내리던 50대 여성이 뚜껑이 열려 있던 맨홀 아래로 추락해 숨지는 참변이 발생했다.
뉴욕시경찰국(NYPD)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께 맨하탄 5애비뉴 인근 이스트 52스트릿 선상에서 한 50대 여성이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하차하는 과정에서 덮개가 열려 있던 맨홀 속으로 빠져 아래로 추락했다.
사고가 발생한 맨홀은 10피트 깊이로, 사고직후 출동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피해 여성은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두었다.
추락사고가 난 맨홀은 전력 및 개스 등 유틸리티와 관련된 곳으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 추락 사고가 발생한 맨홀은 전력 및 가스 등 유틸리티 관로와 연결된 시설로 확인됐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며, 해당 지역의 유틸리티 공급사인 콘에디슨(Con Edison) 측도 유동 인구가 많은 미드타운 중심가의 맨홀 덮개가 열려 있었던 경위에 대해 본격적인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