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주의회 휘발유세 일시 유예 추진

2026-05-20 (수) 06:54:1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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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키 플린 등 공화 의원들

▶ 고유가 부담 완화책 일환

뉴저지주의회에서도 휘발유세 일시 유예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비키 플린·게리 샤펜버거 주하원의원 등 공화당 의원 중심으로 고유가 부담 완화책의 일환으로 휘발유세 부과 유예안을 입법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제안은 갤런당 49.1센트인 뉴저지 휘발유세 부과를 유가가 안정될 때까지 일시 중단하자는 것이 골자다. 이들 의원은 “치솟는 유가로 뉴저지 가정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휘발유세 유예는 주민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갤런당 18.4센트가 부과되는 연방 휘발유세 일시 유예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혔고, 연방의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추진 중이다. 또 조지아, 인디애나 등 일부 주에서도 주정부 차원의 휘발유세 부과를 일시 중단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8일 현재 뉴저지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4달러50센트로 1년 전보다 50%나 상승했다. 미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도 4달러51센트로 1년 만에 약 43% 올랐다.

그러나 마이키 셰릴 뉴저지주지사는 주정부 차원의 휘발유세 부과 일시 유예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셰릴 주지사는 “휘발유 가격 급등은 트럼프 대통령이 초래한 위기”라며 “휘발유세는 교통 인프라 유지 및 보수를 위한 재원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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