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설립 테드 터너 별세…‘미디어계 거물’ 87세로
2026-05-07 (목) 12:00:00
세계 최초 24시간 뉴스 전문 케이블 네트워크 CNN을 세운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사진·로이터)가 별세했다. 향년 87세. CNN은 6일 미디어 사업가 테드 터너가 이날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는 2018년 치매를 앓기 시작했으며 지난해 폐렴으로 인해 치료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80년 6월1일 세계 최초로 24시간 뉴스 채널인 CNN을 선보였다. 터너는 당시 “저녁 7시까지 일하고 집에 오면 뉴스가 이미 끝나있었다”며 “나처럼 저녁 TV 뉴스를 보지 못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24시간 뉴스채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1996년 터너는 타임 워너에 75억 달러를 받고 네트워크 사업을 매각했다. 이후에도 타임 워너의 부회장을 지내면서 케이블 뉴스 사업을 총괄했지만 2003년 사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