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노인 사기 피해…경찰 사칭범에 수만달러

2026-05-06 (수) 12:00:00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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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카운티의 80대 남성이 어바인 경찰국장을 사칭한 전화가 포함된 교묘한 사기에 속아 2만5,000달러를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KTLA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피해자를 현혹하기 위해 다수의 범인이 공조했다. 사기범들은 발신번호가 어바인 경찰국 전화번호로 표시되도록 조작해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의 계좌가 자금세탁 수사에 연루됐다고 믿게 만든 뒤 문제를 해결하려면 은행에서 돈을 인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해자는 은행 두 곳을 방문해 2만5,000달러를 인출했고, 돈을 상자에 넣어 한 콜스 백화점 주차장에서 운반책에게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한때 사기범들과 3시간 연속 통화했고, 은행에 들어갈 때도 전화를 끊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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