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자율성 높인 GPT-5.5 출시
2026-04-27 (월) 12:00:00
연내 기업공개(IPO)를 노리는 오픈AI가 두 달만에 새 인공지능(AI) 모델을 선보이며 앤트로픽의 주도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오픈AI는 23일 새 AI 모델 ‘GPT-5.5’를 공개하면서 “현재까지 가장 똑똑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오픈AI가 공개한 성능지표(벤치마크) 보고서를 보면 GPT-5.5는 상당수 영역에서 앤트로픽의 주력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4.7’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식 업무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GDPval’ 지표는 84.9%를 받아 80.3%에 머무른 오퍼스4.7을 능가했다.
또 터미널 환경 작업 능력인 ‘터미널-벤치 2.0’에서는 82.7%를 기록해 오퍼스4.7(69.4%)을 10%포인트(p) 이상 앞섰고, 사이버 보안 능력을 평가하는 ‘사이버짐’에서도 81.8%로 오퍼스4.7의 73.1%를 뛰어넘었다.
오픈AI는 특히 GPT-5.5가 에이전트형 연산에 더 적합하도록 자율성과 직관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