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오늘 파키스탄 도착”
2026-04-25 (토) 12:00:00
손효숙 기자
▶ 주말 2차 회담 관측도 나와
▶ “미 대표단 25일 도착 예정”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이 교착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24일(현지시간) 중재국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매체가 보도했다.
AFP통신은 파키스탄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이날 밤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이 누구와 함께 움직이는 지, 현지에서 누구를 만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 국영 IRNA통신도 “아라그치 장관이 24일 저녁 이슬라마바드, 무스카트(오만), 모스크바(러시아) 순방을 출발한다”면서도 “이번 순방은 양국 협력, 역내 현안, 미국·이스라엘 정권이 이란에 강요한 전쟁의 최신 상황을 논의하는 게 목적”이라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순방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미국과 2차 회담 가능성도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CNN방송은 이날 파키스탄·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회담을 위해 파키스탄에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NN은 미국이 회담에 참여할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주말동안 2차 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현지 언론은 미국 협상 대표단이 오는 25일 파키스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도 이날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주말동안 미국과의 평화 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 측 물류 및 안보팀이 이미 회담을 위해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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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효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