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공항서 여객기 2대 근접비행 충돌위기 아찔
2026-04-24 (금) 07:41:21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여객기 간 충돌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서 연방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최근 잇따른 근접 사고와 치명적 활주로 충돌 사고까지 겹치며 미국 항공 안전 체계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35분께 공항 접근 중이던 아메리칸항공 산하 리퍼블릭항공 4464편이 정상 접근 경로를 벗어나면서 이미 활주로 착륙 허가를 받은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8554편과 고도차가 불과 250피트 정도가지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당시 두 항공기 조종사들은 기내 충돌 방지 경보를 동시에 수신했으며, 리퍼블릭 항공편은 즉시 ‘고 어라운드’를 실시해 착륙을 중단하고 재상승했다. 항공사 측은 “조종사들이 경보 지시에 따라 표준 절차대로 대응했으며 이후 안전하게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뉴욕 라과디아 공항 활주로 충돌사고 이후 최근 미국 내에서 잇따르고 있는 항공기 근접 사고의 연장선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