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프 5월 21일·PCB는 27일
▶ 호프, 신규 이사 2명 선임
▶ 나머지 은행들도 5월·6월
▶ 보상 패키지·회계법인 선정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와 PCB 은행(행장 헨리 김)이 각각 올해 주주총회(주총) 일정을 확정하며 다음달부터 한인 은행 주총 시즌이 막을 올린다.
남가주에 본점을 둔 6개 한인 은행 중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은 지난 10일 연방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오는 5월 21일(목) 오전 10시 30분 LA 한인타운 윌셔 본점에서 2026년 주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CB 은행의 지주사인 PCB 뱅콥도 같은 날 SEC 공시를 통해 오는 5월 27일(수) 오전 11시 LA 한인타운 윌셔 본점에서 주총을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올해 뱅크오브호프와 PCB 은행 주총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줌 방식으로 개최된다.
또 예년 주총 일정을 감안할 때 한미은행은 오는 5월, 오픈뱅크와 US 메트로 은행은 오는 6월, CBB 은행은 오는 9월 각각 주총을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공개된 뱅크오브호프 프락시에 따르면 올해 주총에서 이사진 구성에 상당한 변화가 있게 된다. 우선 올해 주총을 끝으로 황윤석, 데이빗 멀론, 리사 배 등 이사 3명이 동시 퇴진하게 된다. 뱅크오브호프는 대신 금융계 전문가로 일본계인 타카키 나카지마와 IT·사이버 보안 전문가인 구이도 사치를 새 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주총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을 경우 뱅크오브호프의 새 이사진은 도널드 변(74), 데이지 하(51), 두진호(70), 김준경(67), 레이철 이(41), 데일 줄스(75), 타카키 나카지마(66), 구이도 사치(62)와 당연직 이사인 케빈 김(68) 행장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027년 주총까지 1년이다.
PCB 은행은 5월 27일 주총에서 이상영(75) 이사장을 비롯, 돈 이(70), 안기준(70), 대니얼 조(61), 조혜영(71), 박홍균(67), 제니스 정(69) 이사와 당연직 헨리 김(59) 행장 등 이사진 8명이 2027년 주총까지 1년 임기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PCB 은행 이사진 구성은 2025년 주총과 변동이 없다.
또 뱅크오브호프와 PCB 은행은 경영진 보상 패키지와 외부 회계법인 선임 등의 안건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받게 된다. 케빈 김 행장과 헨리 김 행장이 올해와 내년 주요 경영 목표를 설명하는 경영 보고도 있게 된다.
뱅크오브호프가 공개한 프락시에 따르면 케빈 김 행장은 지난해 총보수(컴펜세이션)로 378만5,116달러를 받았다. 스탁 어워드와 보너스 등이 늘면서 2024년 331만4,768달러에 비해 14.2% 증가했다.
PCB 은행 프락시에 따르면 헨리 김 행장은 지난해 총보수로 107만2,180달러를 받았다. 스탁 어워드와 보너스 등이 늘면서 2024년 92만1,725달러에 비해 16.3% 증가했다.
<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