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웃 명소 ‘매직 캐슬’ 화재… 지붕서 연기
2026-04-09 (목) 12:00:00
▶ 다락방·최상층서 불 시작
▶ 소방 당국 화재원인 조사
할리웃의 유명 장소인 매직 캐슬에서 지난 7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KTLA 등이 보도했다.
LA시 소방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직전에 신고됐으며, 현장 영상에서는 건물 지붕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포착됐다.
매직 캐슬 소유주인 랜디 피치포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불은 건물 다락방과 최상층에서 시작됐으며, 최근 개보수된 주방 위쪽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주방은 최근 업그레이드 덕분에 피해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재 발생 당시 건물 지붕에서는 공사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해당 작업이 화재 원인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매직 캐슬은 할리웃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 전용 프라이빗 클럽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은 원래 1900년대 초 지어진 고급 저택을 마술 클럽으로 개조했으며, 유명 마술사뿐 아니라 배우, 셀럽들도 자주 방문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피치포드는 “사랑받는 역사적 클럽하우스를 복구하고 다시 문을 열기까지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도 “지역사회의 지원과 건물의 견고함에 큰 위로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