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가 왈부] 오시장 미등록에 국힘 “공천 기강”… 선거 포기하나요
2026-03-12 (목) 12:00:00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9일 페이스북을 통해 “(6·3 지방선거에서) 후보 없이 선거를 치르는 한이 있더라도 공천 기강은 반드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세상이 특정 개인 중심의 ‘오동설(吾動說)’로 움직이지 않듯 공천 또한 누구의 기대나 계산이 아니라 규정과 질서 위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도 했네요. 전날 종료된 당의 광역단체장 공천 접수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등록한 것을 꼬집은 것이겠죠. 앞서 오 시장은 중도층 이탈을 초래한 당의 강성 지도부에 ‘노선 정상화’를 요청했는데요. 공관위가 이를 외면한 채 기강만 앞세우다니요. 선거를 아예 포기할 셈인가요.
▲방송인 김어준 씨가 9일 한 시민단체로부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형법상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했습니다. 김 씨가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관련해 ‘대통령 순방 중 (중동 상황에) 대응하는 국무회의도, 대책회의도 없었다’는 취지로 발언한 게 발단인데요. 총리실도 중동 상황 직후부터 매일 관계장관회의를 열었다고 반박했죠. 이재명 대통령의 가짜뉴스 엄단 방침이 친여 성향 유튜버에게도 적용될지 주목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