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알링턴 등 ‘제2 식수원’ 확보 비상

2026-03-05 (목) 07:39:49 박광덕 기자
크게 작게
최근 대형 하수관 파손으로 수억 갤런의 생활오폐수가 포토맥강으로 유입되면서 미국 최악의 환경 오염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고를 계기로 포토맥강의 또 다른 오염 사태에 대비해 제2의 식수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언론매체인 WTOP에 따르면, 현재 포토맥 강의 강물을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곳은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알링턴 및 페어팩스 카운티 일부 지역으로, 이번 대규모 폐수 누출로 인한 복구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지역 주민들은 과연 마시는 수돗물은 괜찮은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다행히 이번 누출 사고가 발생한 포토맥강 지역은 상수도관보다 하류에 있어 먹는 물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생활폐수가 상수도관으로 흘러들어가 식수원이 오염될 경우 병물에만 의존해야 할 상황에 내몰리게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제2의 식수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박광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