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미국의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상무부는 2025년 무역 적자가 9,015억달러로 전년 대비 21억달러(0.2%) 축소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출이 3억4,323억달러로 전년 대비 1,998억달러(6.2%) 늘어난 가운데 수입이 수출보다 더 적게 늘어난 게 적자 축소에 기여했다. 작년 수입은 4억3,33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978억달러(4.8%) 늘었다.
상품 부문 적자는 1조2,409억달러로 전년 대비 255억달러(2.1%) 확대됐고, 서비스 부문 흑자는 3,395억달러로 전년 대비 276억달러(8.9%) 확대됐다.
교역 국가별로 보면 유럽연합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2,188억달러로 중국(2,021억달러 적자)과의 적자 폭을 앞질렀다.
뒤이어 멕시코(1,969억달러), 베트남(1,782억달러), 대만(1,468억달러), 아일랜드(1,142억달러), 독일(730억달러), 태국(719억달러), 일본(639억달러), 인도(582억달러), 한국(564억달러) 순으로 적자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