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계 부상… BYD, 작년 포드 첫 추월
2026-02-20 (금) 12:00:00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승용차·상용차 포함) 판매량에서 사상 최초로 미국 포드를 앞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447만대 대비 7만5,000대 줄어든 439만5,000대에 그쳤다. 반면 BYD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427만대 가량보다 33만대 늘어난 460만대 수준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 BYD가 6위로 한 계단 상승한 반면 포드는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도요타가 6년 연속 전 세계 판매량 1위 자리(1,132만대)를 유지했고 2위는 폭스바겐(898만대), 3위는 현대차·기아(728만대)였다. 중국 지리자동차(412만대)는 일본 혼다(352만대)·닛산(320만대)을 제치고 2계단 뛰어오른 8위를 기록했다.
BYD·샤오미·지리자동차 등 중국업체가 저렴한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BYD는 지난해 수출량 105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3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